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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 "연극 무대로 새로운 도전.." 활동 재개 후 활발한 근황 (+마약)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4. 17.

백지영 남편' 정석원 "연극 무대로 새로운 도전.." 활동 재개 후 활발한 근황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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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과 결혼한 배우 정석원이 마약 논란 이후 한동안 자숙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가운데 최근 연극 무대로 관객들과 만났다는 소식이 들려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극 무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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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4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배우 정석원은 지난 2024년 4월 3일 개막한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무대에 섰습니다.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는 진실하고 절박함이 사라져 가는 각박한 세상에 따뜻하고 애틋한 순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극 중 정석원은 해피 리조트에서 일하는 민후 역을 맡았는데 구수한의 친구인 민후는 겉으로는 직설적이고 짓궂어 보이지만 속정이 깊어 고향과 친구, 친구의 가족까지 챙기는 '겉바속촉' 같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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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부터 정석원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민후 역에 동화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부터 캐릭터만큼 뚝심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정석원은 전작 '스위트홈' 시즌2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선 연극에서는 섬세한 연기력과 색다른 캐릭터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됩니다.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는 오는 2024년 4월 14일까지 대학로 동국 극장에서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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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정석원은 지난 2008년 영화 '신기전'으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잘생긴 외모와 큰 키에 명품 복근으로 다수의 악역은 물론 실장 캐릭터도 소화했는데 가수이자 배우인 비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백지영과 지난 201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9살 연상 연하' 커플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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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공개 열애 중이던 지난 2012년 3월 정석원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아홉 살 연상의 백지영과의 연애사를 소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석원은 "광고 촬영 중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 형과 식사자리에서 백지영을 처음 봤다"라고 말문을 연 뒤 "기가 세고 털털할 것 같았는데 무척 수줍음이 많은 여성스러운 모습에 이성적으로 느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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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6개월 정도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날 백지영 씨가 '그만 만나자. 너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고 스캔들이 나면 너에게 피해가 갈 것 같다'고 해 자극이 됐다"라며 "(내가) '두렵지 않고 잘할 수 있다. 과거가 어떻든 상관없다'고 고백했더니 백지영 씨가 눈물을 흘렸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정석원은 지난 2013년 4월 18일 공식 결혼 발표 이후 같은 달 28일 전파를 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결혼 이야기는 사실 첫 만남부터 오고 갔다"라며 "만나고 열애설이 났을 때부터 백지영 씨가 내게 '이제 나 책임져야 해'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실 내년 쯤 결혼하고 싶었지만 사귄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불안해 하는 백지영 씨를 위해 청혼했다"라며 당시 결혼을 서두른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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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결혼 발표 당시 정석원은 "사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해봤다. '3년 후에도 만나고 있으면 결혼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최근 들어 그런 마음이 자주 들었다.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백지영 씨가 나의 신붓감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2년열애 후 2013년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7년 5월 22일 딸 정하임 양을 출산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 도중인 지난 2018년 2월 정석원은 호주 멜버른 한 클럽 화장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19년 8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몇년의 시간동안 자숙하였습니다.

백지영 유튜브 채널

실제로 2019년 2월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2019년 1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1' 이후 4년째 활동을 멈춘 그는 2022년 9월 1일 백지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영이 "여보, 나 유튜브 라이브 하고 있다. 남편이 때마침 귀가를 했다"라며 "여보, 여기 한 번 인사해. 괜찮다. 여기는 다 우리 팬들만 있다"라고 부르자 슈트를 입고 등장한 정석원은 아내 옆에 앉아 두 손을 모아 인사한 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모습을 비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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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지영은 "뭘 죄송해"라며 정석원의 등을 때렸고 방송을 지켜보던 이들에게 "뭐가 죄송한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들어달라. 정석원 씨가 얼굴이 너무 까매서 이런 데 나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떻게 인사를 해줬다. 인사 못한다고 그럴 줄 알았더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백지영은 현재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결혼을 했더니 말이 너무 많다. 말을 막 하고 '이제 자자'라고 하면 '우린 대화가 부족해'라고 한다. 대화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항상 부족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